■ 이동우 / YTN 선거단장
[앵커]
YTN와 서울신문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황 대행의 표는 어디로 갔는지 여론조사 결과의 특징 그리고 앞으로 정국 좀더 자세히 분석해 보겠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를 총괄한 이동우 YTN 보도국 선거단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번에 YTN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문재인 후보가 부동의 1위. 그 뒤를 안희정 지사가 쫓고 있고요. 그리고 황 대행 그 자리에는 홍준표 지사가 득을 봤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런 것 같습니다.
[기자]
그렇죠. 지금 YTN 조사에서도 지금까지의 흐름과 비슷하게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상당히 1위를 독주하는 그런 양상이고요. 그리고 안희정 지사가 20% 대 지지율에 진입을 했고요.
그리고 보시면 알겠지만 빨간색, 홍준표. 홍준표 경남지사가 5.9%에 처음 진입했습니다. 지난번 우리가 2월 1일에 여론조사했을 때에 비해서 그 당시에는 홍준표 지사가 없었고요.
[앵커]
지금 5위권 안에 들어온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그리고 안희정 지사 같은 경우 그때 여론조사보다는 거의 8%포인트 정도 올랐습니다. 그러니까 안희정 지사가 그 사이, 한 달 반 사이에 상당히 많이 약진을 한 것이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사퇴했고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사퇴하면서 그 반사이익을 홍준표, 안희정. 안철수도 일부 받은 것이고요. 지금 상황을 보시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한 1.7%포인트 정도 내려갔고 그리고 안희정 지사는 7.9%포인트 올라갔고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2%포인트 올라갔고 이재명 성남시장 같은 경우에는 소폭 올라간 것이고요.
이후 다음 화면을 보시면 황교안 권한대행 같은 경우는 사퇴, 불출마를 선언한 것이고 조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홍준표 경남지사는 상당히 많이 올라가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봐야겠죠. 바로 3월 10일의 갤럽 여론조사에 비해서는 4.9%포인트 올라갔고요.
물론 우리 YTN이 조사한 건 아니기 때문에 이걸 정확히 표면적으로 비교하기는 그렇습니다마는 그리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같은 경우는 0.6%포인트 소폭 미미한 혜택을 봤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여론조사 중간에 황교안 권한대행이 불출마를 선언하지 않았습니까? 이 부분은 어떻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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